배접반수된 화선지 캔버스에 영모화를 그려보는 클래스
영모(翎毛)란 날짐승과 들짐승을 이르는 말로
우리 주위의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선조들은 꽃과 나비는 물론, 풀벌레, 매미, 개, 고양이, 다람쥐, 매와 솔개 같은 새나 온갖 물고기, 심지어 호랑이까지 주위에 있는 모든 생명을 그림의 소재로 삼았습니다.
예쁜 꽃이나 짐승들 모두는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삶의 동반자라고 여겼기 때문이에요.
어떤 짐승을 그릴 때는
반드시 그 짐승의 천성을 알아야만
그 형상을 제대로 그릴 수 있다는 말처럼
영모화의 그림을 살펴보면 선조들의 세밀한 관찰과 감흥
그로인한 성찰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해태는 왜 다른 궁궐이 아닌 경복궁 앞에만 있는지
실재 수명은 15년 안밖인 사슴이나 학이 어떻게 십장생의 장생물로 포함되게 되었는지
알고나면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해태
잉어
학
사슴
※ 위 사진의 저작권은 민화화실 bliss(이영선)에 있습니다.
도안과 이미지의 도용, 이차적 변형, 상업적 이용은 모두 법적 처벌 대상이 됩니다.
커리큘럼 안내
그리너리리스:
해태/잉어/학/사슴
(22x22cm)
중에 도안을 선택해주세요.
준비된 스케치 위에 밑색을 먼저 올려주고,
바림 기법*을 통해
풍성히 입체감을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잎맥을 표현해주면
싱그러운 그리너리가 완성됩니다.
※ 바림 기법*
: 바림은 동양화 채색 기법으로,
색을 단계적으로 점점 엷게 하거나
점점 진하게 하는 그라데이션 기법입니다.
물감을 적신 붓과 마른 붓을 양손에 들고
번갈아 터치해가며 그림에 입체감을 줍니다.
소요시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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